방송인 장성규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 사진=장성규 SNS
방송인 장성규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 사진=장성규 SNS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향한 비평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장성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 보낸 님아, 앞으로도 모니터링 부탁해요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장성규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은 모습. 해당 누리꾼은 장성규에게 "재수 없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비판은 계속됐다. 이 누리꾼은 최근 장성규가 양궁 종목 캐스터로 나선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장성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오버 액션 하지 마라. 정말 꼴 보기 싫다. 다른 아나운서처럼 하지 뭐 잘났다고 그러는지 관종이다"라고 거듭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장성규는 "웬 날벼락이지. 술 드셨어요?"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이런 누리꾼의 행동을 AI에 물어본 듯 '과도한 관찰과 관심', '관심 요구', '우월감 느끼기' 등 다양한 증상을 캡처해 나열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호불호가 갈리는 직업이긴 해서 속은 상해도 욕하는 분들을 존중하려 하는데 이런 경우는 심리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미나이한테 물었더니 네 가지로 정리해 줬다"면서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되도록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해 보겠다"고 포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1983년생으로 올해 44세다.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에 삼수 끝에 입학했으나 4학기를 남겨두고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발탁되면서 제적됐다. 장성규의 아내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과 출신 화가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장남은 2014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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