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이유진의 과거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장동윤, 이유진의 과거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배우 장동윤과 이유진이 결혼을 통해 동서지간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과거 '나 혼자 산다' 출연 모습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사람은 친구의 집에서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다른 한 사람은 반지하 자취방에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는데, 몇 년 뒤 친자매와 각각 결혼해 한 가족으로 만나게 됐다.

장동윤의 예비신부 김승윤과 이유진의 예비신부 차경은은 친자매다. 세 자매 가운데 김승윤이 첫째, 차경은이 둘째로 알려졌다. 장동윤은 오는 10일 김승윤과, 이유진은 다음 달 14일 차경은과 각각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1992년생 동갑내기 배우인 장동윤과 이유진은 자연스럽게 동서지간이 된다.
장동윤은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장동윤은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에게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 경력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도 있다.

장동윤은 2021년 12월 이주승의 일상을 통해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다. 당시 이주승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절친으로 소개된 장동윤은 촬영을 마치고 이주승의 자취방을 찾아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두 사람은 휑한 테라스에 트리와 조명을 설치하며 '솔로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낸 지 약 5년이 흐른 지금, 장동윤은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내 김승윤과 보내게 됐다. 두 사람은 2019년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장동윤의 연출작도 함께 작업했다.
이유진이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반지하방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이유진이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반지하방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이유진은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직접 공개했다. 2023년 3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직접 꾸민 반지하 월세방을 처음 공개했다. 철거부터 바닥과 몰딩, 시트지, 조명까지 손수 손본 공간에서 지내는 일상이 화제가 됐다.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의 중고거래 취미까지 함께 소개되면서 이후 여러 차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랬던 이유진은 이제 자취 생활을 뒤로하고 신접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첫 연출작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차경은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6월 교제를 시작한 뒤 약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차경은이 임신 중이라는 경사도 알려졌다.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각기 다른 방식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던 장동윤과 이유진. 당시에는 서로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었던 두 배우가 몇 년 뒤 친자매와 나란히 결혼해 동서로 만나게 됐다는 뜻밖의 인연이 재미를 더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