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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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연이 모델같은 아우라를 뽐냈지만, 몸의 곡선을 강조하는 디자인인 만큼 드레스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김도연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큰 키와 늘씬한 비율,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도연이 선택한 드레스는 가슴 중앙이 명치 부근까지 깊게 파인 딥 브이넥 디자인.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드레스가 김도연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군살 없이 길게 뻗은 팔과 선명한 쇄골, 곧은 어깨선이 드러나면서 런웨이 모델을 연상시키는 포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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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감한 네크라인에 비해 상체 부분에는 다소 여유가 남는 듯한 핏이 연출됐다. 슬림하고 직선적인 체형에 깊게 파인 드레스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으면서 가슴선을 따라 원단이 살짝 뜨는 모습도 포착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공식 초청작 59개국 246편을 포함한 총 315편을 상영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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