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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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과 이병헌이 결혼 14년 차에도 잉꼬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번엔 중식이닷! 이민정이 28년째 다니고 있는 단골집 5곳 싹 다 공개 [MJ 맛집 투어 중식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민정은 오랜 시간 찾은 단골 중식당들을 소개하며 맛집 투어에 나섰다. 두 번째 식당에는 남편 이병헌도 동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다른 날 진행된 세 번째 투어에서 그는 친구들과 코스 요리를 즐기던 중 "오늘 결혼기념일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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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이병헌의 촬영 일정 때문에 기념일 파티는 전날 미리 마쳤다고 설명했다. 지인들이 선물에 관해 묻자 그는 "내일 사러 가기로 했다"며 카메라를 향해 "내일 좋은 거 부탁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손한 말투로 남편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긴 이민정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식사를 이어가던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을 데리러 가야 한다는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친구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그는 이병헌에게 조심스럽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민정은 "오빠가 촬영 전에 준후를 데려다준다고 하면 난 쭉 자야지"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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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은 예상보다 빨랐다. 이병헌은 "내가 갈까?"라고 바로 답했고, 이민정은 "한 번 슬쩍 던져봤는데 지금 덥석 문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지인들은 "오늘 잘 보여야 되는 날 아니냐"고 결혼기념일 효과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이병헌의 도움으로 아들 픽업 걱정을 던 이민정은 편안하게 식사를 이어갔다. 영상에는 '자유부인 성공'이라는 자막까지 등장했다.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한 기대감부터 자연스러운 육아 분담까지, 두 사람의 현실 부부다운 유쾌한 일상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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