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황보라, 독감 걸린 아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영훈은 황보라 몰래 제작진을 불러 생일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그는 "보라가 우인이 태어나기 전에는 생일을 진짜 많이 챙겼는데, 우인이 낳고 나서는 생일을 제대로 못 챙겨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생일 전이지만 아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
다만 황보라의 반응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 김영훈은 "옛날에는 챙겨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챙겨준 거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드라마 '아랑사또전' 속 황보라의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해 준 적도 있다고. 그는 당시 황보라가 "왜 했냐"고 말했다며 "감동을 안 받는다. 장담하는데 '뭐야?'라고 할 거다. 싫어하진 않겠지만 감동은 안 받을 것"이라고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가 유튜브 촬영을 하는 사이 김영훈은 본격적으로 파티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우인 군이 콧물을 흘리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급히 병원에 다녀와야 했다. 아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김영훈은 케이크와 영상, 풍선 장식까지 마무리하며 이벤트를 완성했다.
김영훈은 예상 밖 반응에 "나 진짜 감동 안 할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황보라는 "어제도 펑펑 울고 오늘도 울었다"며 "다 언제 만들었냐"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인 군이 만든 케이크까지 더해진 생일 선물에 황보라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벤트가 끝난 뒤 황보라는 곧바로 엄마 모드로 돌아갔다. 그는 "현실로 돌아왔다. 감동이고 뭐고 엄마도 아까 눈물 흘리다가 쏙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 김영훈(예명 차현우)과 결혼,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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