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 분)와 병수(박해준 분)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에서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해준은 형에게만 까칠한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영화 '휴민트'(2026), '야당'(2025), '서울의 봄'(2023), '독전'(2018),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2025), '부부의 세계'(2020) 등에 출연한 박해준은 미워할 수 없는 병수를 그려내며 류승룡과 형제 호흡을 맞춘다.
옹성우는 두 형제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횡산군 신입 수의사 정훈으로 합류한다.
정훈은 송아지 옆에 앉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횡산군에 갓 부임한 신입 수의사인 그가 두 형제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가네'는 영화 '아가씨'(2016), '독전'(2018), '콜'(2020) 등을 선보인 제작사 용필름의 신작이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2025) 극본과 '퐁당퐁당 LOVE'(2015) 연출에 참여한 김지현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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