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은 지난 1일 넷플릭스와 일본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된 '개인적인 택시' 5화 'Remake' 에피소드에서 경미 역을 맡았다.
경미는 낮에는 세운상가에서 아버지를 돕고 밤에는 '쟈키쟈키'라는 이름의 DJ로 활동하는 손님이다. 창식(주종혁 분)이 첫눈에 반한 인물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음악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창식이 LP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경미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받아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택시를 기다리던 두 사람을 택시기사 고명석(차태현 분)이 한 차에 태우면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경미가 "아까 가게에서 틀었던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묻자 두 사람이 동시에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라고 답하며 풋풋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다은은 공은태(이준혁 분)의 사촌동생 공다영 역으로 등장해 부산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말투로 현실적인 가족 관계를 그렸다.
역에서 문제집을 풀던 공다영은 공은태가 "너는 학교에서도 안 하는 공부를 여기서 하냐"고 묻자 "내야 뭐 장소만 있으면 공부한다 아이가"라고 받아쳤다. 함께 식사하며 티격태격하다가 공은태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받자 금세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다은은 앞서 '24시 헬스클럽', '착한 여자 부세미', 영화 '고백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취준생 브이로그에서 '지수 씨'를 연기하며 페이크 다큐 장르에도 도전했다. 드라마와 영화, 웹 콘텐츠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다은이 이어갈 행보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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