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지난 2일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민을 두고 연출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정황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이 경기도 동두천의 약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발전기를 직접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낡은 바닥을 시멘트로 보수하는 등 자연에 가까운 일상을 보여줬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은 로드뷰에서 방송 속 주택과 비슷한 공간을 찾아 해당 장소가 김민이 머무는 집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로드뷰 속 마당과 방송 화면의 모습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촬영을 앞두고 공간을 따로 정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김민이 해당 집을 상시 거주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언급됐다. 김민은 방송에서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해외에서 약 8년간 생활했고, 이 집 역시 해외를 오가는 동안 머무는 지인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상시 거주하는 공간이 아닌 만큼 시점에 따라 마당과 주변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 계량기에 전선만 남아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포착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전기 계량기에 전선만 남아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포착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또 다른 의문은 발전기 사용을 두고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주택 주변에 전봇대가 보이는데도 김민이 굳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의문을 나타냈다.

다만 방송 화면에는 전기 계량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계량기 대신 전선만 남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주변에 전봇대가 있다고 해서 해당 주택에 일반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박도 나온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로드뷰와 발전기 사용을 근거로 한 의혹과 이에 대한 반론이 함께 오가고 있다. 로드뷰 속 공간이 실제 김민이 머무는 집과 동일한지, 해당 주택의 전력 공급 방식이 정확히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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