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결혼에 비관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미우새' 방송 화면
김희철이 결혼에 비관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미우새' 방송 화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희철이 탁재훈, 이동건, 최진혁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돌싱' 이동건이 전처 조윤희와 결혼 당시 구매했던 소파와 테이블을 계속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이혼하면 가구는 어떻게 나누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최진혁에게 "결혼하면 신혼집 비밀번호 엄마 알려줄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와이프한테 물어보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최진혁의 답변을 듣고 "이게 이상하다"며 "와이프한테 물어보면 '아 뭐 알려줘야지' 이러지 않을까"라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요즘 어느 부모님이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냐"고 반박했고, 김희철은 "이런 것도 이혼 사유가 되냐고 (이혼 전문) 변호사 형을 만났을 때도 이런 최악의 상황을 물어본다"고 회상했다.
사진='미우새' 방송 화면
사진='미우새' 방송 화면
이를 들은 이동건은 김희철에게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비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며 "내 주변이 다 이러니까"라고 탁재훈, 이동건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의 "너도 총각 중에서 최악"이라는 반박에 "재훈이 형, 동건이 형, 장훈이 형"이라고 영향을 준 인물들을 콕 짚었다.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동건은 "저희도 잘살 줄 알았잖아요"라고 씁쓸하다는 듯 말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올해 44세다.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배우에 먼저 데뷔했으며, 같은해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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