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썰로 1시간 구성해 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 출연한 구교환, 강기영, 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연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교환은 과거 '요정재형'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정재형에게 "선배님 덕분이다. 선배님이 연대기를 훑어주시고 과장도 해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그런데 이 드라마를 시청하신 모든 분들이 다 자기라고 생각했더라"고 말했다. 특정 인물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의 감정으로 확장된 점을 짚은 것이다. 그는 "그렇게 특별한 인물이 그렇게 보편적이라니, 정말 박해영 작가님의 마법 같은 대본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내년까지 공개를 앞둔 작품만 다섯 편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정재형은 구교환에게 작품이 이어질수록 책임감도 커지는지 물었다. 구교환은 "책임감이라고 하면 사실 영광"이라며 "어떤 작품이든 책임감은 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상업영화와 단편영화를 구분하지 않았다. "상업영화는 오히려 책임감을 나눈다"며 "숏필름이나 단편영화를 찍었을 때도 항상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구교환은 "책임감의 크기는 다 똑같다"고 말하며 작품 규모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구교환은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작품을 함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서로 각자의 역할을 알아서 해내는 신뢰가 생겼다며 오랜 협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작품마다 색깔은 달라도 자신만의 에너지와 거친 매력을 잃지 않겠다는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구교환은 2013년부터 교제해 온 이옥섭 감독과 2022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0년 열애를 공개한 뒤 긴 시간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다. 사랑과 일 모두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이어 온 구교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