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게스트로 장윤정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장윤정을 "시부모님에게 잘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소개하며 "워낙 심성 자체가 따뜻하고 곱기 때문에. 최근에 시아버지를 위해서 이식을? 이런 효부가 있나"라고 치켜세웠다.
계기는 시아버지의 오랜 소원이었다. "아버님이 민머리로 지내신 지 굉장히 오래된 분이다. 어른들이 그렇게 오래 지내면 그런 꿈이 없는 줄 알았다. 이게 소원이라고 하시는 거다." 그 길로 병원을 알아봤다는 그는 "이식을 해드리니까 너무 행복해하시는 거다. 만족감이 크더라"고 밝혔다.
효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댁에 갈 때마다 시아버지가 눈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던 것. 그는 "눈이 내려와서 짓물러서. 테이프를 이마에 당겨서 붙이시더라. 너무 무서운 거다"라고 떠올렸다.
수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눈을 뜬 것 같다고 하신다. 어머니 아버지가 10살 차이인데 이제 어디 다니면 비슷한 나이로 본다는 거다." 이어진 "그러더니 이제 어머니가 나도 요새…"라는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폭소에 휩싸였다.
한편 장윤정과 모친은 2013년 부모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던 중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연을 끊었다. 모친 육 씨는 최근 딸의 이름을 내세워 3000만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반면 시댁과는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서는 시어머니에게 셋째 출산을 권유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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