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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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코를 지적하는 악플에 경고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며느리 콤플렉스를 본 시부모님 리얼 반응ㅋㅋㅋㅋ며느리 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르는 아내의 다리 흉터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남겼다고 밝혔다. 아내의 얼굴이 공개된 뒤 다리에 남은 상처에도 관심이 쏠렸고, 이를 비꼬는 반응까지 있었다는 것.

미르는 아내의 흉터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은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고, 한두 명이 진짜 비꼬면서 얘기하더라"며 단순한 질문과 조롱 섞인 댓글을 구분했다.
사진=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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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고은아는 "나한테 코 가지고 뭐라 하는 거랑 똑같아"라며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코 수술 후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을 받아온 만큼 미르 아내를 향한 반응에도 분노를 드러냈다.

고은아는 "얼마나 사람이 마음이 꼬였으면 남의 상처를 가지고 비꼴 생각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코를 향한 지적에도 "더 이상 내 코 얘기하면 나도 가만히 안 있는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진짜 돈 많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고은아는 코 재건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재수술 비용으로 중형차 한 대 값이 들었으며, 수술 시간도 9시간에 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도 수술에 들인 비용을 언급하며 코를 두고 계속되는 참견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사진=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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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아내를 향해 "흉터 따위야 사는 데 지장 없다"고 말했다. 아내는 흉터가 남은 다리를 당당하게 내보이며 밝게 웃었고, 옆에 있던 고은아도 자신의 코를 가리키며 웃어 보였다.

가족들은 상처를 숨기기보다 공개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미르는 "열어놓자 우리. 아내의 다리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복구된 거고, 여기(고은아)는 코 열어놨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언제 또 딸지 모른다. 갑자기 예뻐지면 놀라지 마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풀었다. 악플에는 단호하게 경고하면서도 자신의 수술 경험을 농담으로 풀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고은아는 그룹 엠블랙 출신 남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의 일상과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대화를 공개하며 활동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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