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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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방송인 제이쓴이 육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한 번쯤 애 맡기고 탈출하고 싶다'를 주제로 진양혜, 정주리, 오초희, 제이쓴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아빠로서 탈출하고 싶었던 순간을 묻자,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사실 생후 5~6개월 때 우리 준범이에게는 100일의 기적이 오지 않았다. 2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트림시키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다 보니 정신적, 체력적으로 정말 피폐해졌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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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소 내 체력이 남들보다 괜찮다고 자부했는데도 이 정도로 힘들 정도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얼마나 버거울까 하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초희는 마흔에 얻은 쌍둥이를 키우는 고충을 전했다. 오초희는 "바쁜 남편은 빨라야 밤 10시에 겨우 귀가하는데, 그렇게 늦게 들어와 놓고는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제이쓴은 "너무 별로다, 들으면서도 열이 받는다"며 오초희의 편에 섰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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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육아에 대한 생각을 분명히 했다. 제이쓴은 "많은 남편이 '육아를 도와준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나는 그 말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 내 새끼인데"라고 말해 여성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김용만은 "저런 발언 때문에 제이쓴이 대한민국 모든 남편의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홍현희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홍현희가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집에서 육아하는 제이쓴의 끼니를 챙기려 애쓴다는 일화가 소개되자, 노사연은 "정말 보기 좋은 모범가정"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제이쓴은 개그우먼 홍현희와 2018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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