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은 지난달 30일, 지효와 김희애는 지난 1일 해외 일정 참석 차 출국했다.
김유정
특히 짙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재킷이 포인트가 됐다.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느낌의 아우터에 블랙 아이템을 조합해 전체적인 톤을 차분하게 맞췄다. 자연스럽게 뻗친 단발 헤어 역시 스타일링과 어우러지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의진 기자: 김유정은 박시한 가죽 재킷과 롱부츠를 매치해 계절감을 살렸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조합에 과감한 숏팬츠를 선택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볼드한 링 귀걸이를 더해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강조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한몫했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어 목과 어깨선을 최대한 드러냈다. 꾸준한 체형 관리로 한층 정돈된 목·어깨 라인과 작은 얼굴이 더욱 도드라지면서 시원시원한 인상을 자아냈다.
박주원 기자: 지효 역시 가죽 부츠를 선택했지만 숏팬츠 대신 청바지를 매치해 김유정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 가죽 부츠와 데님의 조합이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효 특유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다. 다만 여유 있는 핏의 청바지가 부츠 위로 이어지면서 하체가 다소 무거워 보이는 점은 아쉽다. 하이웨스트 팬츠에 짧은 블랙 재킷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지만, 지나치게 높은 허리선이 강조되면서 자칫 '배바지 패션'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김희애
특히 여유로운 핏의 블랙 가죽 재킷이 스타일링의 중심을 잡았다.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려 볼륨감을 살리고, 안에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티셔츠를 받쳐 입었다. 여기에 일자로 툭 떨어지는 연청 데님을 매치해 과하게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세련된 '꾸안꾸' 룩을 완성했다. 1967년생으로 50대 후반인 김희애는 유행을 무작정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템과 실루엣을 능숙하게 활용했다.
박의진 기자: 김희애는 기본 아이템만으로 여배우다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 위에 가죽 재킷을 걸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는 조합이지만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줬다. 가죽 재킷에 매치한 실버 링 귀걸이와 손끝의 빨간 네일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은은한 포인트가 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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