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텐아시아 기자들이 최근 공식석상에 나타난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배우 김유정은 지난달 30일, 지효와 김희애는 지난 1일 해외 일정 참석 차 출국했다.
김유정
김유정이 출국했다./텐아시아 DB
김유정이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류예지 기자: 배우 김유정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입었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가죽 소재와 롱부츠를 꺼내 들며 계절감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커다란 블랙 숄더백과 선글라스까지 더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준 이른바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꾸민)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짙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재킷이 포인트가 됐다.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느낌의 아우터에 블랙 아이템을 조합해 전체적인 톤을 차분하게 맞췄다. 자연스럽게 뻗친 단발 헤어 역시 스타일링과 어우러지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의진 기자: 김유정은 박시한 가죽 재킷과 롱부츠를 매치해 계절감을 살렸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조합에 과감한 숏팬츠를 선택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볼드한 링 귀걸이를 더해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강조했다.
김유정이 출국했다./텐아시아 DB
김유정이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박주원 기자: 김유정은 가죽 재킷에 가죽 부츠까지 매치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전체적으로 무채색으로 통일한 가운데 브라운 가죽 재킷을 포인트로 활용해 차분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오버핏 재킷은 자칫 상체가 부해 보일 수 있지만, 숏팬츠를 매치해 하체를 드러내면서 무게감을 덜고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선글라스 역시 가죽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다. 지효
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류예지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자신의 체형을 살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건 상체 스타일링이다. 평소 스트레이트 체형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지효는 도톰한 블랙 아우터 안에는 목선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이너를 매치해 답답함을 덜었다. 아우터에 무게감이 있는 만큼 안쪽은 가볍게 연출해 전체적인 균형을 잡은 모습이다.

헤어스타일 역시 한몫했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어 목과 어깨선을 최대한 드러냈다. 꾸준한 체형 관리로 한층 정돈된 목·어깨 라인과 작은 얼굴이 더욱 도드라지면서 시원시원한 인상을 자아냈다.
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지효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박의진 기자: 트와이스 지효는 목까지 올라오는 재킷과 데님 팬츠, 부츠를 조합했다. 재킷이 목선을 감싸는 디자인인 만큼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어 답답한 느낌을 덜어냈다. 재킷에 들어간 세로무늬도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데님과 부츠를 더해 편안함과 가을 분위기를 동시에 챙겼다.

박주원 기자: 지효 역시 가죽 부츠를 선택했지만 숏팬츠 대신 청바지를 매치해 김유정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블랙 가죽 부츠와 데님의 조합이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효 특유의 도시적인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다. 다만 여유 있는 핏의 청바지가 부츠 위로 이어지면서 하체가 다소 무거워 보이는 점은 아쉽다. 하이웨스트 팬츠에 짧은 블랙 재킷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지만, 지나치게 높은 허리선이 강조되면서 자칫 '배바지 패션'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김희애
김희애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김희애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류예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힘을 뺀 스타일링만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옷장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본 아이템들로 완성한 조합이지만, 전체적인 실루엣과 액세서리 선택이 어우러지며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여유로운 핏의 블랙 가죽 재킷이 스타일링의 중심을 잡았다.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려 볼륨감을 살리고, 안에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티셔츠를 받쳐 입었다. 여기에 일자로 툭 떨어지는 연청 데님을 매치해 과하게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세련된 '꾸안꾸' 룩을 완성했다. 1967년생으로 50대 후반인 김희애는 유행을 무작정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템과 실루엣을 능숙하게 활용했다.

박의진 기자: 김희애는 기본 아이템만으로 여배우다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 위에 가죽 재킷을 걸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는 조합이지만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줬다. 가죽 재킷에 매치한 실버 링 귀걸이와 손끝의 빨간 네일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은은한 포인트가 됐다.
김희애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김희애가 출국했다./텐아시아 DB
박주원 기자: 김희애도 가죽 재킷을 꺼내 들며 가을 패션 대열에 합류했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가죽 재킷에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기본적인 스타일링이지만, 오히려 힘을 뺀 조합이 김희애 특유의 배우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단발 헤어스타일과 가죽 재킷이 어우러지면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가 배가됐다. 화려한 아이템 없이도 가죽 소재 하나로 전체적인 인상을 바꾼 김희애의 절제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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