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양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탑 측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경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고,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 역시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 스타들의 열애 소식에는 응원과 축하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기류가 사뭇 다르다. 상대인 탑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과거 전력 때문이다.
이처럼 마약 전과에 더해 은퇴 번복, 대중과의 기싸움 등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진 탑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불똥은 나나에게 튀고 있다. 열애 보도 직후 누리꾼들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나", "잘나가다가 스스로 비호감의 길로 들어서네", "나나 이미지까지 동반 추락할까 봐 안타깝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두 사람의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성인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껴 연애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과거의 과오와 현재의 연애 감정은 별개로 봐야 한다", "좋은 감정으로 만난다는데 지나친 참견"이라며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성인 남녀의 연애는 자유지만, 대중의 호감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타에게 상대가 지닌 리스크는 결코 무시하기 어렵다. 쏟아지는 우려와 사생활 존중이라는 팽팽한 시선 속에서 두 사람이 향후 대중의 시선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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