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아내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사진='짐종국'
김종국이 아내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사진='짐종국'
가수 김종국이 '유부남'이 되어 아내와 다시 찾은 하와이에서 180도 달라진 여행 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1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부캉이 대신 거북이 보고 옴... (Feat. 하와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SBS 예능 '런닝맨'이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하며 생긴 휴가를 이용해 하와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3년 전 홀로 하와이에 여행 왔을 때 영상을 찾아봤더니, 너무 무료하고 반복되던 하루하루가 너무 비교됐다"며 "총각 때와 유부남 때의 다른 하와이 일정을 비교해서 담아봤다. 먹는 거나 동선이 어찌나 다른지 몸은 좀 힘들어도 남는 게 있는 여행"이라며 아내와의 동행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번 여행에서 김종국이 머문 숙소는 요트 선착장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최고급 신축 콘도였다. 그는 "아는 동생네 콘도가 하와이에 있어 오게 됐다. 완공된 지 4개월밖에 안 된 곳"이라며 널찍한 통창 거실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김종국이 아내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사진='짐종국'
김종국이 아내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사진='짐종국'
비연예인인 아내를 철저하게 배려한 흔적도 보였다. 영상 내내 아내의 얼굴은 물론 목소리, 손끝 하나 화면에 잡히지 않았지만, 2인 세팅된 테이블과 아내 취향의 여행 코스 곳곳에서 신혼 기류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과거 '헬스-숙소'만 무한 반복하던 총각 시절과 달리, 일정 곳곳에서 아내 맞춤형 데이트 코스도 포착됐다. 김종국은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앞에서 "이제 웨이팅도 하는 짐종국"이라는 자막과 함께 줄을 섰고, 대기 시간 동안 하와이 한정판 태닝 키티·마이멜로디 인형을 구경하며 "참 머리 좋다. 하와이라고 애들을 태닝시켰다"고 감탄했다.

이어 테라스 좌석에서 롤과 치킨 레터스 랩 등을 즐긴 뒤 "둘이 먹었는데 팁 20% 조금 넘게 드려서 100달러(약 13만 원) 넘게 나왔다"며 결제 영수증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활동적인 일정도 이어졌다. 지프 루비콘 차량을 렌트해 하와이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카카아코 거리, 파인애플 농장인 '돌 플랜테이션'을 찾아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바다거북이 출몰하는 라니아케아 해변을 방문하고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간 수제버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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