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늘의 지혜' 채널에는 "16년 만에 다시 찍는 웨딩사진. 이제는 셋이 함께. 한지혜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결혼 16주년을 맞은 한지혜는 남편, 딸 윤슬 양과 함께 웨딩 사진을 다시 찍었다. 그는 "16년 차가 됐다는 게 너무나 놀랍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며 세 식구의 의상을 직접 준비하느라 전날 밤 늦게까지 분주했던 촬영 준비 과정도 전했다.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선비처럼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저랑 있을 때는 또 웃기다"고 덧붙였다.
아이가 생기기 전 두 사람은 연애하듯 살았다. 한지혜는 "결혼하고 되게 연애하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아이한테 해 주고 싶은 거 혹은 아이를 대하는 법 같은 게 달랐다"며 "우리가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몰랐던 지점이 많더라"고 했다.
그 시간을 지나 남은 건 전우애였다. 한지혜는 "확실히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며 "어려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전우애가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보면 이 모습마저 얼마나 예쁠까. 진짜 얼마나 그리울까"라며 촬영을 마쳤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해 결혼 11년 만인 2021년 딸을 품에 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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