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 득녀' 한지혜, ♥검사 남편과 육아관 갈등…"몇 년은 죽일 듯이 싸웠다"
배우 한지혜가 검사 남편과의 육아관 갈등을 털어놨다.

2일 '오늘의 지혜' 채널에는 "16년 만에 다시 찍는 웨딩사진. 이제는 셋이 함께. 한지혜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결혼 16주년을 맞은 한지혜는 남편, 딸 윤슬 양과 함께 웨딩 사진을 다시 찍었다. 그는 "16년 차가 됐다는 게 너무나 놀랍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며 세 식구의 의상을 직접 준비하느라 전날 밤 늦게까지 분주했던 촬영 준비 과정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지혜'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늘의 지혜'
촬영 중 한지혜는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그는 "신랑은 굉장히 안정형인 사람이다. 항상 한결같이 감정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며 "배우라는 직업이 좀 불안정한데, 이런 안정형인 남편을 만나서 지금까지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선비처럼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저랑 있을 때는 또 웃기다"고 덧붙였다.

아이가 생기기 전 두 사람은 연애하듯 살았다. 한지혜는 "결혼하고 되게 연애하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했다"고 돌아봤다.
'11년만 득녀' 한지혜, ♥검사 남편과 육아관 갈등…"몇 년은 죽일 듯이 싸웠다"
그런데 결혼 11년 만에 딸이 태어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한지혜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까 굉장히 서로 조심하려고 해도 처음 몇 년은 정말 죽일 듯이 싸운 거 같다. 죽일 놈의 사랑 같은"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아이한테 해 주고 싶은 거 혹은 아이를 대하는 법 같은 게 달랐다"며 "우리가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몰랐던 지점이 많더라"고 했다.

그 시간을 지나 남은 건 전우애였다. 한지혜는 "확실히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며 "어려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전우애가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보면 이 모습마저 얼마나 예쁠까. 진짜 얼마나 그리울까"라며 촬영을 마쳤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해 결혼 11년 만인 2021년 딸을 품에 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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