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사진 =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디자이너 임성빈이 강남에 67평 빌라를 샀지만 절반은 후회한다고 말했다.

1일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채널에는 "집 자체가 명품 같은 인테리어 장인이 사는 집(+빌라 중 제일 예쁜 집) | 도곡동 67평 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임성빈의 집은 도곡동 매봉역 인근에 위치했다. 그가 이곳을 선택한 데에는 주변 환경도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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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은 "이 동네는 매봉산이 있어다. 옆에"라며 봄과 가을이면 산 쪽으로 난 창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바람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문 딱 열어 놓으면 새가 쫙"이라고 설명하며 산책로와 가까운 점도 언급했다.

양재천이 가까운 데다 인근에 영화관이 있다는 점 역시 집을 고르는 과정에서 고려한 부분이었다.

집을 둘러보던 진행자가 임성빈에게 "내가 살 때 뭐가 중요한가, 고려점이 확실하게 있으시니까 이런 걸 고른다 생각하니까 진짜 훌륭하신데"라고 감탄하자 임성빈은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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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약간 절반은 후회해요"라며 "아파트 샀으면 재산 증식이 두 배는 됐을 텐데"라고 말했다.

임성빈의 집은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었다. 1층이 40평 초반, 2층이 20평 정도로, 전체 규모는 67평에 달했다.

집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가족 이야기도 나왔다. 임성빈은 배우 신다은과 2016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해든 군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아들은 다섯 살로 소개됐다.

한편 최근 수도권에서는 치솟은 전월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주거지를 옮기거나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30·40대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전셋값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독립한 맞벌이 부부가 신혼생활을 미루고 부모 집으로 들어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전월세 현실을 직접 겪은 사례가 나왔다. 박경혜는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59만 원 조건으로 집을 구했지만 매물이 없다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강남 6평 원룸에서의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현봉식도 이에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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