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은 '나는 솔로'를 만든 남규홍 PD의 새 예능이다. / 사진=유튜브 채널 '크크조이 : KBS Joy 종합 예능 채널' 영상 캡처
'계약결혼'은 '나는 솔로'를 만든 남규홍 PD의 새 예능이다. / 사진=유튜브 채널 '크크조이 : KBS Joy 종합 예능 채널' 영상 캡처
'계약결혼'에 출연한 '나는 솔로' 16기 상철 강정환이 28기 영숙 정유진을 대하는 모습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한 KBS Joy·MBC every1 예능 '계약결혼'에서는 강정환과 정유진이 미국 시애틀에서 계약 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나는 솔로' 16기 상철, 28기 영숙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본명으로 등장했다.

정유진이 미국에 있는 강정환의 집에 도착한 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식사했다. 고기를 굽던 강정환은 "내가 하는 게 어설프다. 잘하실 것 같은데 해보실래냐"고 말하며 정유진에게 요리를 넘겼다.
'계약결혼'에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이 출연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MBC every1' 캡처
'계약결혼'에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이 출연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MBC every1' 캡처
이후 자녀에 대한 강정환의 생각도 공개됐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정유진 앞에서 그는 자식을 "평생 부담스러운 존재"라고 표현했고, 미국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녀가 없는 생활의 경제적인 이점도 이야기했다.

두 장면이 공개된 뒤 강정환의 태도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식사 장면에서는 먼 거리를 이동해 온 정유진에게 요리를 맡긴 행동을 두고 "가정주부를 원하는 거냐", "멀리 미국까지 왔는데 무슨 대접이냐" 등의 반응이 나왔다. 자녀 관련 발언 역시 상대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정환은 2023년 '나는 솔로' 16기 출연 당시 같은 기수 영숙과 사적 대화 공개 등을 둘러싸고 법적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16기 영숙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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