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구교환 주연의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 '부활남: 더 레드'는 같은 시기 개봉한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앞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데 이어 실제 관객과 만난 첫날에도 한국영화 신작 가운데 가장 앞선 성적을 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액션과 빠른 전개, 배우들의 호흡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죽은 뒤 72시간 만에 살아나는 석환이 부활을 반복하면서 상대에게 맞서는 설정과 구교환 특유의 연기가 작품의 코믹한 분위기와 맞물렸다는 반응이 나왔다.

관객들은 "구교환 죽었는데 자꾸 살아나서 가면 갈수록 더 강하게 응징하는 거 엄청 웃김 ㅋㅋㅋㅋ", "액션 타격감 레전드. 강기영씨 왜 이렇게 웃겨요. 진짜ㅠㅠ 오랜만에 시원 깔깔 영화였습니다.", "질질 끄는 것 없이 ‘야, 다 알지?’하고 팍팍! 전개감에 보는 맛에 지루한 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 "팝콘 먹을 시간 없이 때려 부수고 터짐", "배우들 연기합 장난 아니게 쫀득..", "스펙터클하고 속 시원한 오락 무비 원하시면 강추합니다." 등의 평가도 이어졌다.

영화 개봉과 동시에 주연 구교환의 결혼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보도에 따르면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2020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지만, 그동안 13년째 장기 연애 중인 커플로 알려져 있었다.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현재도 결혼식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교환은 '부활남: 더 레드'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달 인터뷰에서도 이옥섭 감독과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로 소개됐다. 당시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사랑하는 존재를 지키고 싶다는 취지로 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이미 부부였다는 사실은 이 인터뷰 이후 약 열흘 만에 알려졌다.

구교환을 비롯해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등이 출연한 '부활남: 더 레드'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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