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남매가 강호동을 언급한다. / 사진=텐아시아DB
박서진 남매가 강호동을 언급한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씨름 대결을 벌이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476회에서는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에 진출한 박서진, 박효정 남매의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앞서 두 사람은 '삼천포 남매 씨름단'이라는 이름으로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재현해 대회에 참가했다. 총 275개 응모작 가운데 50팀만 오르는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결과를 확인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런웨이까지 선보여야 하는 만큼 새로운 퍼포먼스 준비에 들어간다.
박서진 남매가 강호동의 선수 시절을 언급한다. / 사진제공=KBS
박서진 남매가 강호동의 선수 시절을 언급한다. / 사진제공=KBS
박서진이 "심사위원들에게 우리를 각인시킬 만한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고 고민하자 아버지는 씨름을 대표하는 인물로 강호동을 언급한다. 이에 남매는 과거 강호동의 씨름 선수 시절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약 25년 전 강호동과 박광덕의 우승 세리머니를 본 박효정은 자신감을 보인다. 그는 "나 이거는 잘할 자신이 있다"며 '람바다'와 '덤블링'을 직접 따라 한다. 급기야 오빠에게 "나랑 씨름 한판 붙어보자"고 도발하며 실제 대결까지 벌인다. 샅바를 잡은 박효정은 박서진을 번쩍 들어 올린 뒤 그대로 바닥에 넘어뜨린다.

이후 두 사람은 본선이 열리는 전주로 향한다. 박서진은 직접 제작한 '씨름꾼 더미'와 엿장수 소품까지 준비하고, 숙소에 도착한 뒤에도 박효정과 늦은 시간까지 런웨이 연습을 이어간다. 박서진은 "살아있는 씨름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결선 진출을 향한 의지를 보인다.

'살림남' 476회는 이날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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