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올 브랜드 명을 해시태그 한 뒤 나무와 요정 이모지가 담긴 멘트를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풍성하게 볼륨을 살린 연핑크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블라우스의 큼직한 리본 장식이 목선을 따라 길게 내려오는 가운데 허리 아래로 여러 겹이 겹쳐진 듯한 스커트 실루엣이 부드럽게 퍼지며 상하의의 색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마지막 사진에서 지수는 나무 사이로 길게 이어진 흰색 길 위에 서서 활짝 웃고 있다. 멀리서 촬영한 전신 사진에는 풍성한 연핑크 미니스커트 아래로 드러난 다리와 핑크 계열의 하이힐까지 전체 스타일링이 담겼다.
지수는 2021년부터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6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한 데 이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디올 크루즈 2027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에는 2027 봄·여름 컬렉션 현장을 찾으며 글로벌 패션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지수는 디올 패션쇼에서 고(故) 마틸드 파비에의 딸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 눈물을 보인 바 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포옹한 뒤 서로 안부를 묻는 모습이 담겼다. 헬로이제는 지수가 전한 말과 위로에 감사를 표현했다. 지수가 "사랑한다"고 말하자 헬로이제는 "나도 사랑한다"며 "우리 엄마도 널 많이 사랑했다"고 답했다. 이후 지수가 괜찮은지 묻자 헬로이제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털어놨고, 지수도 "나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헬로이제는 현장에 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지수를 "엄마의 한국 딸"이라고 소개했고 지수는 눈물을 닦기도 했다.
마틸드 파비에는 디올의 홍보 책임자로 일하며 지수의 파리 방문과 브랜드 행사 일정을 함께해온 인물이다. 행사장에서 지수의 손을 잡고 이동하거나 곁에서 챙기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지수의 파리 엄마'로 불렸다. 지수는 고인의 가족과도 교류해왔다.
마틸드 파비에는 지난 8월 17일 프랑스 되세브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57세.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영화 제작자 니콜라 알트마예르도 사망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조작 논란' 전현무 불참 속…진정성 호소 '우발라2'가 풀어야 할 과제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609/BF.4588414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