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악성 게시물과 암표 문제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게 실제 벌금형이 내려진 가운데, 20억원이 넘는 이득을 챙긴 암표상에 대해서도 엄벌을 요청했다.

빅히트 뮤직은 28일 위버스를 통해 2026년 3분기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스레드,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뉴스 등에서 방탄소년단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및 모욕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에게 벌금형 구약식 처분 및 판결이 내려졌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스레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와 익명 커뮤니티를 이용한 비방 게시물이 증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해외 익명 커뮤니티라고 하더라도 형사처벌의 예외가 되지 않는다며 작성자 추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허위 루머와 가짜뉴스를 조장·유포하거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대응하고 있다. 소속사는 실시간 증거 수집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검거된 피의자에게 합의나 선처 없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암표 문제에도 직접 나섰다. 최근 불법 매크로와 타인 명의를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정가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20억원이 넘는 이득을 챙긴 피의자가 업무방해 및 공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빅히트 뮤직은 해당 사건의 수사 단계부터 협조했으며 수사기관에 엄벌탄원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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