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에 출연하지 않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에 출연하지 않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 출연설로 일부 비판을 받은 가운데, 실제로는 출연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심은경 소속사 측은 텐아시아에 '다마코' 출연설과 관련해 "해당 작품은 제의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은경은 가수 우즈(조승연),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다마코'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일본의 원폭 피해를 소재로 한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다는 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고, 심은경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출연 제안 단계에서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우즈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우즈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다마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6·25전쟁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연한다고 알려졌던 우즈 역시 '다마코'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직접 해명했다. 우즈는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대본을 받았고 그 내용에 대한 인지를 저도 해서 회사에 되게 신중하게 말씀드렸다.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저희가 고사했고, 그 와중에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심은경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 특별출연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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