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제작진이 이수지 분량 축소에 대해 입 열었다./ 사진=텐아시아 DB
'신병4' 제작진이 이수지 분량 축소에 대해 입 열었다./ 사진=텐아시아 DB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 제작진이 이수지의 분량 실종을 둘러싼 일각의 시선에 선을 그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신병4'의 민진기 감독, 윤기영 작가와 만났다. '신병4'는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군 생활과 함께 새 대대장, 신병의 등장으로 또 한 번 격변을 맞은 신화부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회 2.3%의 시청률로 출발해 10회에서 4.8%까지 치솟으며 시리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품이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박민석의 누나 박민주 역으로 출연 중인 이수지의 출연이 뜸해지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불거진 외부 이슈나 정치색 논란을 의식해 통편집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졌다. 당시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콘텐츠로 인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며 40여 일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신병4' 윤기영 작가가 이수지의 분량 축소와 논란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신병4' 윤기영 작가가 이수지의 분량 축소와 논란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이에 대해 윤기영 작가는 "전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민진기 감독 역시 타임라인을 명확히 짚으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민 감독은 "'신병4' 론칭 시점에 이슈가 있었지만, 이미 그때는 촬영이 모두 끝난 상태였다"며 "지난 3월 11일 크랭크인해 7월 30일에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량이 줄어든 진짜 이유에 대해 "이수지 배우가 그때 CF와 예능 등 개인 일정이 워낙 바빠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이 컸다. 더 많이 출연했으면 좋았겠지만, 일정상 한계가 있어 시청자분들이 덜 나온다고 느끼셨을 것"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이수지 배우가 '신병은 내게 중요한 작품'이라며 최대한 배려해 줬다. 28일 방송되는 11회에도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신병3' 종영 당시 주연 김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시즌4 때 가족사진이 하나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부소대장님이 들어올 것 같다"며 박민주의 결혼 가능성을 직접 스포일러하기도 했다. 민 감독 역시 "이수지 배우가 결혼해야 한다.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4에서는 더 현실적인 간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 진전을 공언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이수지의 결혼 서사는 다음 시즌으로 밀린 것이냐'고 묻자 윤 작가는 "누구랑 결혼시킬지도 아직 모르겠다. 러브라인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 결혼은 안 나오는 걸로 정리했다"고 귀띔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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