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가 '엄마가 미쳤어요'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이한위가 '엄마가 미쳤어요'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배우 이한위가 불륜으로 가정을 떠났다가 다시 옛 가족 주변을 맴도는 남편으로 변신한다.

28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이한위, 남성진, 조미령, 강은탁, 성준해 감독이 참석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한위는 조미미(김희정 분)의 전남편이자 박지영(조미령 분)의 현남편 강학성 역을 맡았다. 강학성은 바람이 나 아내와 자식들을 떠나 박지영과 새 가정을 꾸린 인물이다. 이후 사업에 실패해 택시기사로 일하게 되고, 현 아내에게 구박받는 처지가 되자 다시 전처와 자식들 주변을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이한위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저는 여기에 우리 어머니와 아내가 두 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제가 이쪽저쪽 잘 저지르고 다님으로써 많은 관계가 형성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거론이 많이 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한위는 2008년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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