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2회에서는 다낭에서 둘째 날을 보내는 전현무와 이준의 모습과 후에로 향하는 여정이 담겼다. 두 사람은 관광객이 몰리는 '미케 비치' 대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바이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다낭 대표 관광지인 '한시장' 대신 '박미안 시장'으로 향했다.
이어 시장 내 식당을 찾아 반깐, 반쎄오, 미꽝 등 현지 음식을 맛봤다. 이준은 "한식이 전혀 생각 안 난다"고 만족했고, 전현무는 "미슐랭 1스타 집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껨버(아보카도 아이스크림)를 맛본 이준 역시 "난 이게 1등!"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현무의 버킷리스트였던 마사지를 받기 위해 번화가로 이동한 두 사람은 한글 간판을 피해 마사지숍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한국인들을 마주하자 전현무는 "여기서는 촬영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카메라 없이 마사지를 받은 뒤 직원에게 추천받은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크레이피시와 타이거 새우, 가리비, 조개찜 등 현지 해산물을 맛보던 중 이준은 "다낭 와서 방송 생각 안 하고 놀기만 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요즘 시청자들은 방송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건 안 보신다"며 "이 장소 자체가 대박 아니냐. 가장 한국과 다른 환경에 나를 던지는 거다. 그래야 힐링이 되니까"라고 여행 예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숙소로 돌아온 이준은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은 채 수영을 즐겼다. 이준이 함께 물에 들어오라고 권하자 전현무는 "남자 둘이 수영장에? 너무 소름이 돋아서"라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베트남의 경주'이자 '베트남의 보물'로 불리는 후에로 향했다. 기차로 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일정에 전현무는 "우린 VIP석으로 예약했다"고 알렸다.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유럽풍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간식 칸을 찾았다. 현지 행사 가수가 라이브 무대를 시작하자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이후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족욕 서비스를 받는 등 이동 시간을 보냈다.
연예인의 해외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을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출연자들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출연료를 받으며 해외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나온다.
후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쎄옴(현지 오토바이)을 타고 현지 음식인 '껌헨'을 맛보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한 현지인은 전현무를 알아보고 "전현무 맞죠? 나 당신 (프로그램) 많이 봤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식당에서는 옆 테이블 손님의 도움을 받아 재첩 요리인 문헨과 껌헨, 베트남식 떡 간식인 반베오를 주문했다. 이준을 알아본 또 다른 현지인이 "영화에서 봤어요"라고 말하자 이준은 "아이돌이 아닌 액터로 아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결국 8%대 벽 못 넘었다…송강, 이준영과 싸늘한 대립에도 시청률 제자리 걸음 ('포핸즈')[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9/BF.4585151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