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김영철의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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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가 40년 방송 경력에도 유튜브 운영은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 유튜브 고나리하러 등판한 예능대부 이경규 (+개그맨 후배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 영상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해보니 방송 40년 동안 했지만 유튜브가 제일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김영철의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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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유튜브를 왜 만들었을까 싶다. 이제는 안 할 수도 없고 돌아버리겠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오랜 기간 방송가에서 활동했지만, 유튜브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뜻이었다.

특히 조회수를 좌우하는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김영철 채널의 영상에 대한 총평을 부탁하자 이경규는 "총평을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볼 땐 재미가 없는데 알고리즘을 타고 난리를 치면 도대체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어디 알고리즘 협회가 있어서 누가 지시를 내려주는 건지 궁금할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 역시 플랫폼의 특성을 공감했다. 김영철은 "우리끼리만 찍고 즐거웠던 영상이 있는가 하면, 그냥 무심코 찍은 영상이 예상을 깨고 잘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김영철의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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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김영철의 영상을 꾸준히 챙겨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김영철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이경규는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다며 알고리즘의 변수를 거듭 언급했다.

두 사람은 댓글 반응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영철은 북중미 월드컵 현지 응원 이후 번아웃을 겪었다는 이경규를 위해 커플 마사지를 준비했다. 이미 자리에 누운 이경규는 가운을 벗으라는 말을 듣자 "누울 때부터 벗으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그런 이경규를 향해 "유치원 6세 애 같다"고 놀렸다. 이경규는 "댓글에 사이코패스라 그러더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해당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이경규는 "내가 그런 끼가 있지"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피부가 좋다는 칭찬에는 "타고났다. 무릎 관절도 깨끗하다"고 말하며 연골 수술을 받은 김영철을 향해 농담을 건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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