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연말 시상식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재벌X형사2'는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한 흥행작 '김부장'의 후속작으로 출발해, 마지막 14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8%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정은채는 "주요 인물로 투입되면 늘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따른다. 촬영 중 전작('김부장')이 방영됐는데 현장에서 그 인기를 실감했다"며 "기록적인 수치를 보며 놀라기도 했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각자의 몫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연말 SBS 연기대상 기대감으로 이야기가 이어지자 정은채는 "개인적인 상 욕심은 전혀 없다. 팀원 중 누구라도 상을 타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워낙 끈끈해서 '팀워크상'을 받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던 그는 문득 생각난 듯 "아, 앞에 '김부장'이 있구나"라며 씁쓸한 표정과 함께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즌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은채는 "시즌2 엔딩이 끝이 아니라 다 함께 내일을 향해 뛰어가는 열린 결말이라 뭉클했다"며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함께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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