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6' 첫날 공연에서 '외톨이야', 'I'm Sorry'(아임 쏘리) 등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쉬지 않고 뛰는 힘에 대해 정용화는 "힘들어 보이긴 하는데 막상 할 때는 힘들지 않다"며 "뛸 때마다 관객분들이랑 같이 뛰면은 같이 힘이 나서 되게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밴드들 사이에서 처음 자신들을 보는 관객들에게 똑똑히 보여주고 싶은 씨엔블루만의 강점으로 '체력'을 내세웠다. 정용화는 "다 너무 훌륭한 아티스트고 멋진 아티스트도 많지 않나.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린 또 체력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밴드라고 생각한다. 지치지 않고 달리는 열정과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날 강민혁은 "언제나 밴드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은 항상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대한민국의 페스티벌도 많이 생겨나고 또 무대를 설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밴드들이 더 마주할 수 있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자리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꿈꿔왔던 대형 공연장 무대에 서게 된 소식도 직접 알렸다. 이정신은 "씨엔블루로서 KSPO DOME을 아직까지 한 번도 못 가봐서 저희 또 꿈 중에 하나였다"면서 "이번에 2027년 2월에 KSPO DOME에 가게 됐다. 시간 되시면 꼭 친구분들이랑 손잡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ATA 페스티벌 무대에는 헤드라이너로 씨엔블루, 우즈를 비롯해 앤팀, 루시, 카더가든, 문상민, 다이나믹 듀오, 이오욱, 김수영, 하이파이유니콘이 출연했다.
행사 둘째 날(지난 20일)에는 헤드라이너로 에이티즈와 잔나비가 공연을 했다. 더불어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킥플립, 알파드라이브원, 최예나를 비롯해 이무진,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 최현욱, 드래곤 포니 등이 한강변을 꾸몄다.
씨엔블루는 K팝 밴드신을 대표하는 18년 차 밴드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세계 20개 도시를 도는 투어 일정을 진행했고,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앙코르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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