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영화의 재미를 더할 굿즈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영화의 재미를 더할 굿즈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영화 속 세계관을 스크린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굿즈를 선보인다. '악마의 카드'를 비롯한 작품의 주요 이미지를 향기와 패션 아이템 등에 녹여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빌라에르바티움, 마스컴퍼니, 크낵 등 세 브랜드와 협업한 굿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06년 첫 영화가 개봉한 이후 20년간 이어져 온 '타짜' 시리즈의 이미지와 이번 작품의 핵심 소재인 '악마의 카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화 속 카드를 활용한 굿즈다. 빌라에르바티움과 함께한 세라믹 프래그런스 태그는 스페이드 에이스와 스페이드 2를 각각 루시퍼와 벨제붑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스페이드 에이스에는 루시퍼를 뜻하는 '앤젤로', 스페이드 2에는 벨제붑을 뜻하는 '디아볼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카드 위의 동전과 핏자국까지 디자인에 반영해 영화 속 승부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영화의 재미를 더할 굿즈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영화의 재미를 더할 굿즈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타짜'의 정체성을 패션 아이템으로 옮긴 굿즈도 마련됐다. 마스컴퍼니와 협업한 볼캡에는 'THE SONG OF BEELZEBUB', 'TAZZA VOLUME IV'라는 문구를 자수로 새겼고, 비니에는 '타짜' 로고를 담았다.

크낵과는 반팔 티셔츠와 후드, 팔찌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팔찌는 루시퍼와 벨제붑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각각 스페이드 모양의 장식을 더해 영화 속 두 악마의 대결 구도를 일상적인 액세서리로 풀어냈다.

이번 굿즈는 단순히 영화 제목과 로고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관통하는 카드와 악마, 승부 등의 요소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확인한 이미지와 설정이 굿즈에 어떻게 변주됐는지 찾아보며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의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원작 만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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