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희 장인어른께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다"며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장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영제이는 생전 장인이 자신에게 큰 힘이 돼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언제나 용기를 주셨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저를 믿어주셨고, 힘들 때마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셨던 분"이라고 애도했다.
당분간 활동도 중단한다. 영제이는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다"며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고 알렸다.
예정된 일정과 관련해서는 양해를 구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이른 시일 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며 "아버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영제이는 지난 2월 13세 연하의 동료 댄서와 결혼했다. 아내는 2005년생으로 영제이가 이끄는 저스트절크의 크루원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교제 시점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제이가 아내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아내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준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하 영제이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영제이입니다.
오늘 저희 장인어른께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약 2년 동안 암과 싸워오셨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 시간 동안 아버님께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이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언제나 용기를 주셨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저를 믿어주셨고, 힘들 때마다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셨던 분입니다.
그런 아버님을 이제 보내드려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보다,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족들과 함께 아버님을 잘 배웅해드리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연락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국내외에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아버님께 마지막으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기를 마음 다해 기도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저희 아버님이 평안히 쉬실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번만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가족들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잘 추스른 뒤 빠른시일내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버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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