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라이머가 아침부터 직접 지리탕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저는 무조건 아침을 먹고 운동하는 게 루틴이다. 꼭 밥과 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요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미래의 아내는 제가 차린 걸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좋다"며 "재료를 사 와서 집에서 요리하고, 주변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걸 볼 때 좋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라이머를 보며 "음악보다 식당을 하는 게 빠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퇴근 후에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만나 식사했다. 두 사람은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브랜뉴뮤직에서 재무 회계 업무를 맡고 있었다. 라이머는 "아버지는 회사 초창기부터 재무 회계 관리로 들어오셔서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계신다. 동생은 재무회계 총괄 이사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가족과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라이머는 "처음에는 혼자 하다가 회사가 조금씩 커지니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예전부터 엘리트시고 경복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오셨다. 동생도 대기업에서 일하던 친구라 제가 하던 회사에 두 분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는 "요새 사귀는 여자가 있냐"고 물었다. 라이머가 "갑자기 무슨 말씀이냐"고 당황하자, 아버지는 "네 나이도 나이인 만큼 때를 놓치면 안 된다. 빨리 짝을 찾아 가정을 꾸려야지"라고 재혼을 재촉했다.
아버지가 "'신랑수업' 출연이 공개 구혼도 되느냐"고 묻자 라이머는 웃음을 보였다. 그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버지가 기대하실까 봐 걱정"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그렇게 좋은 가정을 꾸리면 브랜뉴뮤직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강예원이 "그래라. 밥집을 해라"고 하자 그는 "정말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제 짝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그 삶에 좀 더 집중해볼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라이머는 2017년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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