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가진 닥터X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의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누아르다.
SBS는 그동안 악을 응징하는 장르물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모범택시' 시리즈는 사적 복수 대행을 소재로 흥행했고, 김남길은 '열혈사제' 시리즈에서 악에 맞서는 신부 김해일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소지섭 주연의 복수 액션극 '김부장'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지원이 그 흐름을 이어받는다. '닥터X'는 SBS가 기존 장르물에서 보여준 응징 서사를 병원으로 옮긴 첫 메디컬 장르다. 김지원은 수술 실력 하나로 권력과 이익을 좇는 병원 내 '하얀 마피아'와 맞서는 계수정 역을 맡았다.
1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김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흰 가운 곳곳에 피가 묻어 있는 가운데 김지원은 정면을 바라보며 계수정의 냉정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제작진은 "이번 '닥터 버전'의 메인 포스터는 수술실이라는 공간을 단숨에 압도하는 '다크히어로 천재의사' 계수정의 존재감을 담았다"며 "압도적인 수술 실력 하나로 구서대 '하얀 마피아'의 권력에 맞설 계수정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닥터X'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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