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CBS TV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속 송지은의 출연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
송지은은 지난 14일 어린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출연자의 사연을 듣는 영상으로 대중과 만났다. 남편 박위의 KTX CCTV 공개 논란 후 첫 활동이었다.
'새롭게 하소서'는 주영훈을 중심으로 박요한, 송지은, 이정수, 여니엘 등이 번갈아 진행을 맡는 기독교 간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영상의 촬영이 박위의 논란 후 진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송지은은 예정된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 자리를 지켰다.
사연을 듣던 송지은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출연자의 사연과 관계없이 "남편 일부터 제대로 마무리하고 나오라"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후 해당 영상만 댓글 사용 기능이 중지됐다. 악성 댓글로 인한 출연자와 사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박위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하차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박위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예정된 강연들이 잇따라 취소됐고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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