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1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캔들'은 1782년 발표된 프랑스 고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 '은교', '침범'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은 시대의 제약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조씨부인을 연기한다. 지창욱이 맡은 조원은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어온 연애꾼이지만 조씨부인을 향한 마음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나나는 두 사람의 사랑 내기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등장한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원작과 달라진 관계도 있다. '스캔들'은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조씨부인과 희연의 관계를 새롭게 그린다. 조원과 희연을 둘러싼 사랑 내기뿐 아니라 손예진과 나나의 관계까지 비중 있게 다루면서 세 인물의 관계가 맞물린다.

세 사람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방식으로는 서신이 활용된다. 단순히 편지 내용을 화면에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우들의 목소리를 더한 보이스오버 형식으로 인물들의 심리를 전달한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으로 얽힌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캔들'
판소리와 민화도 연출에 활용됐다. 극 중 상황을 판소리로 풀어내는가 하면, 조선시대 민화 속에서 인물들이 움직이는 방식의 장면도 등장한다. 의상과 북촌을 구현한 미술 및 소품 등을 통해 기존 정통 사극과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캔들'은 손예진의 사극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사랑과 욕망을 두고 서로 얽히는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스캔들'은 18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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