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49년 차 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일상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심수봉은 30년 넘게 살고 있는 집에서 '편스토랑' 제작진을 맞이했다. 관찰 예능이 어색한 듯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요?"라며 놀란 심수봉은 집안 곳곳을 소개하고, 30년이 넘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심수봉이 "여보"라고 부르자 한 남자가 등장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심수봉의 남편이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심수봉과 남편은 과거 라디오 DJ와 PD로 처음 만났다. 특히 먼저 마음을 품은 쪽은 심수봉이었다.
심수봉은 "짝사랑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고 털어놨다. 해당 곡은 이후 두 사람을 이어준 계기가 됐다.
심수봉의 대표곡 '백만송이 장미'의 탄생 과정에도 남편이 있었다. 심수봉은 '백만송이 장미'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를 전하며 "남편 덕분에…"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심수봉은 49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며 만들어온 곡들에 대한 이야기와 평소 식단을 공개한다. 특히 "10번 식사 중 8번은 먹는다"는 메뉴도 공개할 예정이다.
'편스토랑'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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