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7년 차 배우 임병기가 출연했다.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한 임병기는 “어떤 역사 속의 인물을 현실로 끌어내서 연기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극 촬영 중 겪은 사고를 되짚었다. 임병기는 “사실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극하다 다친 배우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다쳤다. 여러 번 죽다 살아났다”고 내비쳤다.
사고 후유증에 대해서도 임병기는 “그때 다친 고관절이 괴사해서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라며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003년 ‘왕의 여자’ 촬영 때에도 낙마 사고를 겪었다. 그는 “민속촌에서 비오는 날 말이 미끄러지면서 뒹굴고 나무랑 부딪히면서 갈비뼈가 7개가 골절됐다.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승환은 “현장에서 유명한 불멸의 사나이”라며 놀라워했고, 이성미는 “살아 있는 게 기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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