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퍼펙트 라이프’ 배우 임병기가 ‘태조 왕건’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7년 차 배우 임병기가 출연했다.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한 임병기는 “어떤 역사 속의 인물을 현실로 끌어내서 연기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극 촬영 중 겪은 사고를 되짚었다. 임병기는 “사실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극하다 다친 배우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다쳤다. 여러 번 죽다 살아났다”고 내비쳤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2002년 ‘태조 왕건’ 촬영 당시에는 “말에서 떨어지면서 뒹굴어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두개골이 골절됐다. 7일간 모 대학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후유증에 대해서도 임병기는 “그때 다친 고관절이 괴사해서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라며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003년 ‘왕의 여자’ 촬영 때에도 낙마 사고를 겪었다. 그는 “민속촌에서 비오는 날 말이 미끄러지면서 뒹굴고 나무랑 부딪히면서 갈비뼈가 7개가 골절됐다.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승환은 “현장에서 유명한 불멸의 사나이”라며 놀라워했고, 이성미는 “살아 있는 게 기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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