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쥬얼리 완전체가 25년 만에 지방 행사에 나선 영상이 올라왔다.
쥬얼리 시절 행사비 이야기가 나오자 서인영은 “우리는 어떤 행사에 가도 100만 원을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행사비에 화가 난 서인영이 소속사 대표의 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매한 일화도 공개됐다. 박정아는 “당시 인영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미국에 갔을 때 갑자기 대표님에게 카드를 내놓으라고 했다”며 “둘이 함께 명품 매장을 찾아 가방을 샀다”고 되짚었다.
서인영은 멤버들이 행사비 자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상황도 전했다. “행사비가 얼마인지 물어본 멤버도 한 명도 없었다”는 서인영의 말에 이지현은 “우리가 너무 순수했다”고 맞장구쳤다.
빡빡한 스케줄 탓에 무대 의상을 입은 채 퀵서비스 오토바이로 이동했던 순간도 있었다. 당시 활동을 두고 조민아는 “우리는 정말 목숨을 걸고 활동했다”고 토로했다.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당시를 언급한 이지현은 “무대 의상이 굉장히 짧았다. 보이고 안 보이고가 문제가 아니었다”며 “일단 오토바이에 매달려 살아남아야 했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이 “다영님이랑 무대 괜찮았겠어요?”라고 묻자 서인영은 “그러니까 잘하겠지. 핫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옛날에 효리 언니가 절대 키 큰 여자랑 무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애기랑 하니까 얼마나 더 예뻐 보이겠냐”고 했다.
서인영은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세월이 무색하다”며 웃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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