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SBS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SBS
배우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메인 빌런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유승호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 역을 맡았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한 그는 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연쇄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본색을 드러냈다.

10부에서는 유성원의 모델들이 모두 실종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로운 모델 송아름(이새롬 분) 역시 그의 표적이 됐다. 유성원은 아름에게 약을 탄 샴페인을 건넨 뒤 "넌 어떻게 죽고 싶어?"라고 물으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부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를 김영환(최동구 분) 살해 용의자로 몰아간 인물 역시 유성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 정태선(김혜은 분)에게는 "그냥 재밌을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SBS
유승호가 '재벌X형사2'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SBS
주혜라(정은채 분)와의 대립도 이어졌다. 유성원은 자신의 살인을 추적하는 주혜라에게 경고하기 위해 그의 후배 정민재(임진섭 분)를 살해한 뒤 시신을 보냈다. 이유를 따져 묻는 주혜라에게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선한 인상과 대비되는 유성원의 잔혹한 성격을 차가운 말투와 표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별출연으로 시작했지만 연쇄 살인과 진이수를 둘러싼 사건의 중심에 서면서 후반부 주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재벌X형사2'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유승호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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