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는 tvN 토·일 드라마 '포핸즈'에서 예민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을 맡았다.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홍재인은 클래식 아티스트 소속사 사장의 딸이자 뛰어난 절대음감을 타고난 인물이다.
홍재인은 정요(이준영 분)의 실력을 단번에 알아보는가 하면 어린 시절부터 비오(송강 분)와 그의 연주를 응원해왔다. 성인이 된 뒤에는 비오의 매니저가 돼 그의 곁을 지킨다. 정요의 실종으로 힘들어하는 비오를 챙기는 과정에서는 친구와 매니저를 넘어선 감정까지 표현한다.
장규리는 2018년 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2022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연기는 아이돌 활동 당시부터 병행했다. 2019년 '필수연애교양'을 시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 '치얼업',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에서는 최여름 역으로 청춘의 아픔을 표현했고,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아나운서 나유리로 분해 밝고 당찬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어 '포핸즈'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홍재인으로 변신해 송강, 이준영과 함께 극의 주요 서사를 이끌고 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옮긴 장규리는 작품마다 새로운 직업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비올리스트이자 매니저인 홍재인을 통해 이전 작품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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