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 베트남 다낭 여행을 떠난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전현무가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 베트남 다낭 여행을 떠난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 이후 새 여행 예능 '디스이즈 현무로드'를 통해 베트남 다낭의 현지 음식과 장소를 찾아 나선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디스이즈 현무로드'(이하 '현무로드')에는 전현무와 가수 이준의 다낭 여행기가 담긴다. 두 사람은 각자 세운 기준에 따라 여행지를 돌아보며 기존 관광 코스와 다른 장소를 찾는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전현무는 "신입 유튜버 전현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평소 여행을 좋아한다. 주변 지인들이 스트레스 없이 다니는 제 여행을 유튜브에 담아서 공유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를 밝힌다.

자신만의 여행 방식도 공개한다. 바르셀로나에서 혼자 900km를 운전한 경험을 언급한 그는 "쇼핑은 도쿄, 식도락은 후쿠오카, 드라이브는 삿포로! 계획은 없지만 뭔가 기준은 있다"고 말한다.

첫 여행지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경기도 다낭시'로도 불리는 다낭이다. 전현무는 "첫 번째 기준은 '한국인이 없는 곳을 찾아라'다. 기준에 안 맞으면 촬영 끝"이라며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장소를 방문하겠다고 밝힌다.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 다낭 여행을 즐긴다. / 사진제공=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와 이준이 베트남 다낭 여행을 즐긴다. / 사진제공=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늦은 밤 다낭에 도착한 전현무는 택시 기사에게 "기사님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데려가 달라"고 요청한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자 몸짓으로 '누들(쌀국수)'을 표현했고 한 음식점을 추천받는다.

해당 식당의 직원들은 한국인 손님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반응한다. 전현무는 현지인들이 야식으로 즐기는 음식을 주문한 뒤 주재료를 알고 망설였지만 "그래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라며 맛을 본다.

이후 숙소로 이동하던 중 길가의 야장을 발견해 번역기로 메뉴를 확인하며 추가로 음식을 주문한다. 이 자리에는 '여친(여행 친구)' 이준이 합류해 전현무와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준은 "여행지에서 친구나 연인과 싸운 기억이 많아서 여행 PTSD가 있다. 그래서 여행 메이트가 즐거운 게 최우선이다"며 자신의 기준을 말한다.

한편 전현무가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은 지난달 방송 직후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계획없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과 달리 제작진 항공권, 렌터카 이용 절차 등을 근거로 사전 준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이에 제작진은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고 현지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사실 등을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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