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출연하는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형택은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에게 폭행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당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던 이형택을 이대훈이 도와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함께 넘어졌고, 이후 이대훈이 이형택을 폭행했다는 이야기로 와전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건은 2024년 처음 알려졌다. 당시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전 테니스 국가대표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내용이 전해졌지만 당시 두 사람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는 함께 술을 마신 두 사람이 귀가하던 중 뒤엉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본 행인이 이를 다툼으로 착각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폭행 시비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더해졌다고 한다. 이형택은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은 채 이대훈이 발차기를 했다는 이야기부터 복숭아까지 등장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술에 취한 상황 자체가 자랑할 일이 아니었고 창피한 마음도 있어 굳이 해명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얽힌 일화를 공개하기도. 과거 여러 차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형택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상으로 선수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개막식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이영애에게 성화를 전달했던 그는 당시 이영애와 눈을 마주치려고 했던 기억을 '라디오스타'에서 떠올릴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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