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범이 엘리트 집안임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허성범이 엘리트 집안임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AI로 일상을 확장한 허성범과 30년간 품어온 상상을 무대 위에 구현한 이은결의 하루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든 두 사람의 마법 같은 세계를 풍성하게 펼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5회에는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출연했다. 그는 수능 수학 문제를 푸는 영상으로 알고리즘을 장악한 크리에이터이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결승까지 진출한 서바이벌 방송의 신흥 강자다. 그가 본업인 AI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미래를 바꿀 분야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전참시’ 최초의 풍경도 펼쳐졌다. 바로 스케줄 브리핑부터 영양제와 식단 관리에 야식 고민과 사주풀이까지 해결해주는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허성범의 매니저로 AI ‘도나’가 출연한 것. 3년째 함께하고 있다는 도나는 업데이트를 하면서 더욱 사람 같은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허성범이 엘리트 집안임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허성범이 엘리트 집안임을 공개했다./사진=텐아시아DB
사용하는 AI만 대여섯 개, 월 구독료만 100만 원 이상을 쓴다는 허성범의 연구 주제는 악성 댓글이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악플 수집은 본인이 해야 하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악플의 맥락을 분석해 피해자의 법적 대응을 돕는 AI 개발로 논문을 준비하고 있었다. 본인의 콘텐츠 채널에서는 부동산 청약 등의 계약서 확인부터 한층 더 발전된 동시통역 설정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다양한 AI 꿀팁을 전수했다. AI 사용법조차 몰랐던 채널 제작팀들도 이제는 허성범 덕에 편리한 일상을 영위하고 숏폼으로 부수입까지 얻는 톡톡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고마워헀다.

부모님의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말했다. 허성범은 “주말만 되면 아침에 일주일 치 신문을 스크랩해서 주셨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다. 저도 뭔지 모르고 읽는데 모르는 거 여쭤보면 어머니가 대답해주셨다. 어머니가 바쁘시면 큰누나가 도와줬다. 십자군 전쟁이 뭔지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누나들의 직업을 묻자 허성범은 “큰누나가 의사고, 작은누나는 5급 공무원으로 국세청에서 일한다”고 엘리트 집안임을 자랑했다. 아버지는 사업가, 어머니는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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