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5회에는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출연했다. 그는 수능 수학 문제를 푸는 영상으로 알고리즘을 장악한 크리에이터이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결승까지 진출한 서바이벌 방송의 신흥 강자다. 그가 본업인 AI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미래를 바꿀 분야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전참시’ 최초의 풍경도 펼쳐졌다. 바로 스케줄 브리핑부터 영양제와 식단 관리에 야식 고민과 사주풀이까지 해결해주는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허성범의 매니저로 AI ‘도나’가 출연한 것. 3년째 함께하고 있다는 도나는 업데이트를 하면서 더욱 사람 같은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말했다. 허성범은 “주말만 되면 아침에 일주일 치 신문을 스크랩해서 주셨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셨다. 저도 뭔지 모르고 읽는데 모르는 거 여쭤보면 어머니가 대답해주셨다. 어머니가 바쁘시면 큰누나가 도와줬다. 십자군 전쟁이 뭔지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누나들의 직업을 묻자 허성범은 “큰누나가 의사고, 작은누나는 5급 공무원으로 국세청에서 일한다”고 엘리트 집안임을 자랑했다. 아버지는 사업가, 어머니는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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