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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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안정환이 뉴욕대를 졸업한 딸 리원의 취업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둔 안정환 해설위원을 위한 특별한 여행 코스가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떠올리던 중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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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웬만하면 주말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고 밝힌 안정환은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리환이는 고3이고 리원이는 대학을 졸업했다. 5월에 졸업해 한국 들어왔다"고 두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리원이가 졸업했냐 벌써"라며 놀라워했다. 안정환은 "취직해서 오늘 2일 차 출근했다. 면접 보러 다니더니 자기는 돈을 모아야겠다더라. 나 나올 때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리원이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현장은 술렁였다.

유재석은 "오늘 들은 얘기 중 리원이 취직한 게 가장 충격"이라며 세월을 실감했다. 멤버들도 안정환에게 자식 농사가 잘됐다며 축하를 건넸고, 곧바로 '취직 턱'을 내야 한다고 몰아갔다. 안정환은 "리원이가 취직했는데 왜 내가 내냐"며 당황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식사비 결제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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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리원이가 졸업했는데 놀고 있으면 우리가 샀지"라고 설득했고, 결국 안정환은 지갑을 열었다. 그는 "내가 살게. 박수쳐달라"며 식사비를 계산했다. 유재석은 "맛있게 잘 먹었다. 리원아 네 덕분에 우리가 밥 얻어먹었다"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안정환은 계산 후에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돈은 이렇게 쓸 때 가장 기쁘다. 아깝지 않다"고 말한 뒤 "리원아 아빠 돈 썼다잉"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올해 졸업했다. 아들 안리환은 어린 시절부터 트럼펫을 연주해 왔으며,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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