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둔 안정환 해설위원을 위한 특별한 여행 코스가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떠올리던 중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리원이가 졸업했냐 벌써"라며 놀라워했다. 안정환은 "취직해서 오늘 2일 차 출근했다. 면접 보러 다니더니 자기는 돈을 모아야겠다더라. 나 나올 때 출근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리원이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현장은 술렁였다.
유재석은 "오늘 들은 얘기 중 리원이 취직한 게 가장 충격"이라며 세월을 실감했다. 멤버들도 안정환에게 자식 농사가 잘됐다며 축하를 건넸고, 곧바로 '취직 턱'을 내야 한다고 몰아갔다. 안정환은 "리원이가 취직했는데 왜 내가 내냐"며 당황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식사비 결제로 흘러갔다.
안정환은 계산 후에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돈은 이렇게 쓸 때 가장 기쁘다. 아깝지 않다"고 말한 뒤 "리원아 아빠 돈 썼다잉"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올해 졸업했다. 아들 안리환은 어린 시절부터 트럼펫을 연주해 왔으며,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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