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신입생으로 합류한 라이머의 싱글 라이프와 김요한, 오연희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김성수의 추천으로 '신랑수업2'에 입학한 라이머는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영양제를 챙겨 먹은 뒤 아령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주 5일 운동 루틴을 지켜왔다"며 꾸준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운동을 마친 라이머는 전용 '연애 상담사'인 AI와 대화를 나눴다. AI는 라이머의 이상형을 "건강한 몸매에 귀엽고 밝은 에너지를 지니고, 골프를 좋아하는 여성"이라고 정리했다.
이후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 한해, 그리, 전웅(AB6IX)이 집을 찾았다. 세 사람은 "저희가 사내 소모임이 있는데 '대장부'(대표님 장가보내기 지원본부)"라며 "라이머 대표님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연애 코칭을 해드리려고 왔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라이머의 집부터 점검했다. 한해는 "여성의 손길이 하나도 안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라이머의 자기애가 묻어나는 사진들을 감성적인 액자로 교체했다. 직접 준비해온 러그까지 깔아주며 집 분위기도 바꿨다.
옷방에서는 즉석 소개팅 룩 패션쇼가 벌어졌다. 라이머는 톤이 맞지 않는 청청 패션부터 이른바 '아재 스타일' 정장까지 선보여 한해, 그리, 전웅을 당황하게 했다. 가까스로 단정한 무지 스타일로 합격점을 받은 뒤에는 소개팅 상황극에 나섰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다 "꺼드럭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라이머가 '신랑수업2'에 출연한 이유도 공개됐다. 3년 전 이혼한 그는 "더 늦기 전에 가정을 만들어 아이를 낳고 싶어서"라며 재혼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 더 어렵다"며 이혼 후 다시 가정을 꾸리는 데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의 재혼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도 재혼 후 훨씬 밝아지고, 동생도 태어나면서 새로운 삶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그리의 아버지가 내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화답했다.
라이머는 한발 더 나아가 한해, 그리, 전웅에게 직접 소개팅을 부탁했다. 그는 "너희 주변에서 내 인연을 찾아 달라. 내가 너희를 키웠으니 이제는 너희가 날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도 "기회가 되면 소개팅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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