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3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를 둘러싼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무고한 일반인을 겨냥한 총기 살인이 이어지자 킹피셔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권태성(정준원 분)은 “범인이 킹피셔가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냐. 모방범이라거나”라고 의심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타깃이 다르지 않냐. 지난 15년간 킹피셔는 무고한 시민에게 단 한번도 해를 가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남편에게 닿은 위협의 흔적을 확인한 유보나는 권태성의 회사로 급히 향했다. 택배를 열어본 순간 레일라가 남긴 경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유보나를 더욱 다급하게 만든 것은 딸 율의 행방마저 끊겼다는 사실이었다. 율의 행방을 좇던 유보나는 CCTV 화면에서 딸을 데리고 사라지는 레일라의 모습을 확인했다.
유보나는 레일라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내 남편, 아이, 손끝 하나 건드렸다간 살아서 지옥을 맛보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지만 레일라는 “너도 똑같이 망가져 봐. 너의 소중한 것들을 다 잃고”라고 맞섰다. 레일라가 바라본 방향에는 권태성이 서 있었다.
그 순간 현장에 도착한 권태성의 눈앞에 총을 겨눈 아내의 모습이 들어왔다. 곧이어 총성이 울려 퍼지며 13회가 막을 내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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