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사파리 부부의 가사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의 이성 문제와 아이들의 생활 모습이 함께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었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남사친의 집에 갔던 일을 두고 갈등이 커진 가운데 나온 이야기였다.
남편은 “아내에게 못 받았던 감정들이 있었다. 와이프랑 저랑 서로 관심이 없었다. 서로 소홀해서. 그런 거에 힘들었나보다”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과의 충돌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하게 된 일도 꺼냈다. 그는 “자고 있는 남편에 화가 나 밀어냈더니 자기도 당하기 싫었는지 제 목을 잡았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고 호소했다.
두 사람의 갈등과 별개로 아이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모습도 나왔다. 막내는 배고픈 상태로 거실에 나와 직접 식탁을 펴고 “(밥이) 없다”고 울었다.
아내가 이에 웃음을 보이자 서장훈은 “웃음이 나오냐. 배고파서 먹고 싶어서 상을 펴고 기다리는데 웃음이 나오냐”고 따져 물었다.
아이들의 식사는 첫째가 챙겼다. 둘째도 스스로 씨리얼을 준비했다. 또한 첫째는 능숙하게 넷째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동생들을 돌보는 장면도 포착됐다.
아이들이 서로를 돌보는 모습을 지켜본 서장훈은 “아이들은 무슨 죄냐. 정신 차려라”고 질타했다. 이어 부부에게 “죄송한데 제발 헤어져라. 이 둘은 두 분의 삶을 위해서라도 헤어져야 충격을 받고 바뀔 것 같다. 이대로 가면 똑같을 거다”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부모를 향한 마음을 직접 드러내며 “엄마 아빠가 싫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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