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가 성인이 되었고, 독립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재시 양이 자취집에 필요한 가구들을 고르고 있는 모습. 이수진 씨는 "'성인이 되면 다 독립해서 나가는 거야. 알바도 하고, 너희 힘으로 살아보는 거야. 엄마 아빠가 서포트해 주는 것도 딱 그때까지야'라고 말했었는데, 막상 재시가 독립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둘째 딸 재아 양은 현재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라 아카데미 기숙사에 있다. 이수진 씨는 "재아가 기숙사에 들어갈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유독 재시는 왜 눈물이 나던지"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씨에 따르면, 재아 양은 어릴 때부터 혼자 알아서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재시 양은 늘 엄마를 찾고, 뭐든 엄마에게 의지했다.
이수진 씨는 "그래서 눈물이 이렇게 나는 것 같다"며 "늘 내 손이 필요했던 아이가 이제 내 손을 놓고 혼자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텅 비는 것처럼 눈물이 계속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수진 씨는 이동국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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