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의 상의 탈의 영상이 저스틴 비버 SNS에 등장해 화제되고 있다. /사진=저스틴 비버 SNS 갈무리
정국의 상의 탈의 영상이 저스틴 비버 SNS에 등장해 화제되고 있다. /사진=저스틴 비버 SNS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상의 탈의 영상을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직접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국의 로스앤젤레스(LA) 공연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리포스트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 중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무대 위 정국이 상의를 벗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빌보드는 해당 장면과 함께 'Today is so special, right?'(오늘 참 특별해, 그렇지?)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특히 비버가 평소 다른 게시물을 자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약 2억8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현재 리포스트 게시물이 8개가량 공개돼 있으며, 그중 하나가 정국의 공연 영상이다.

정국 역시 비버의 리포스트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화면을 직접 캡처해 자신의 SNS에 다시 공유했다. 이를 본 팬들은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SNS 교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협업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국은 데뷔 초부터 비버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했다. 'Purpose'(퍼포즈), 'Nothing Like Us'(낫띵 라이크 어스), '2U'(투유) 등 비버의 곡을 여러 차례 커버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비버의 'Lifetime'(라이프타임)을 부르기도 했다.

비버 역시 과거 정국을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2019년 정국의 생일 당시 자신의 SNS에 "Happy bday #JUNGKOOK. They ain't ready :) now watch this tweet go crazy"(정국 생일 축하해. 이거 보면 난리 날 걸, 이제 이 트윗 터지는 거 봐)라는 글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생일을 축하했다. 당시 비버의 글은 두 사람의 협업 가능성을 기대하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오랜 시간 비버의 음악을 커버해온 정국과, 정국의 생일을 축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공연 영상까지 직접 공유한 비버의 SNS 교류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